[따릉이] 따릉이 데이터에 관하여 (2) - 자전거 혼잡 지역

사실, 자전거는 개개인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 전체의 정보를 얻으면 좋았겠지만 그러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서울시 따릉이에서 따릉이 이용현황에 대하여 정보를 공개하였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따릉이 자전거 혼잡 지역을 나타내 볼 수 있었다. 

데이터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서 얻을 수 있으며, 따릉이 대여정보 (16~18년) 대여소별 이용량을 비교하였다. 대여소 이용량은 대여횟수와 반납횟수를 합친 값으로, 하나의 대여소의 2016, 2017, 2018(상)까지, 이용량을 구하여 나타냈다.

자전거 혼잡 지역

각 대여소에 변화(고장, 제거, 추가 등등)에 따라 2018년 대여소를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각 구에 해당하는 대여소를 Natural breaks 개념을 이용해 2~4개 group으로 나누어 상위 그룹에 해당(활발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하는 대여소의 이용량을 이용하여 혼잡한 지역인지 아닌지 선별 하였다.

예를 들어 영등포구의 경우, Natural breaks(각 그룹 내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외는 최대화,,,)를 이용하여 3개의 그룹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최하위를 제외하면 누적 대여소이용수가 15094~80422까지 나타난다. 따라서, 15094~80422에 해당하는 영등포구 내의 대여소를 이용한다.

다음으로 영등포구의 시범아파트버스정류장 앞(각 상위2그룹에 해당하는 대여소겠지요?)에서는 각 대여소의 교류가 있었던 대여소(대여 -> 반납) 이력이 있는 곳을 다시 Natural breaks를 이용하여 상위 그룹만 걸러내었다.

* 이렇게 Natural breaks를 이용한 이유는, 시범아파트버스정류장 앞의 경우 그래프를 보면알겠지만.. 1(2018년동안 단! 한번)이용한 정류소가 너무 많았다. 이를 걸러내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다 Natural breaks라는 좋은 개념을 알게 되었다.

무튼, 이렇게 따릉이 이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여소와 그 대여소와 교류가 활발하게 있는 대여소를 선별하여 다음과 같은 지도를 얻을 수 있었다.

ㅋㅋ빨간색은 대여소를 의미하고 초록색은 교류가 있는 대여소를 의미한다.

여기에서는 단순하게 연결만 했는데, 나중에는 선의 굵기에 차이를 주어 나타냈었다.

이런식으로!